기사최종편집일 2024-09-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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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승 돌입한 T1... 김정균 감독 "팀 색깔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고민"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30 09:5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 김정균 감독이 팀의 경기력 반등 포인트로 'T1만의 색깔 살리기'를 꼽았다.

T1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7승(5패, 득실 +4) 고지에 오른 T1은 그간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연승 전환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DRX전 낙승에도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김정균 감독은 "소나기가 아직 지나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연패 기간 어떻게 하면 T1만의 색깔을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계속 부족한 점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2연승으로 상승 곡선을 만들어낸 T1은 7주차에도 쉽지 않은 일정을 앞두고 있다. 7월 31일, 8월 3일 상위권을 노리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 젠지를 만난다. 7주차 결과에 따라 T1은 플레이오프 준비에 귀중한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높다.

김정균 감독은 "모두 승리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소나기가 지나가지 않았다고 표현한 것은, 이제 달려야할 때라고 판단해서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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