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이날 1만6000석 전석이 들어차며 키움이 시즌 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고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시즌 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키움의 팀 간 7차전을 치른다. KIA가 시즌 전적 59승2무37패로 1위, 키움이 40승55패로 10위에 자리한 가운데, 선발투수로 KIA 황동하, 키움 아리엘 후라도가 등판했다.
키움은 이날 경기 개시 후 1시간 11분 뒤인 오후 7시 11분 1만6000석 전석 매진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키움 홈경기 8번째 매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의 서울 원정인 만큼 일요일까지 3연전 연속 매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이날 1만6000석 전석이 들어차며 키움이 시즌 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고척, 김한준 기자
한편 경기는 키움이 이주형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1-0으로 앞서다 KIA가 4회초 김도영의 투런포로 역전했다. 김도영은 4회초 1사 1루 상황,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146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8호 홈런.
또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최연소 100득점 선점 기록(만 20세 9개월 25일)과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97경기)을 동시에 갈아 치우게 됐다. 종전 최연소 100득점 선점 기록은 두산 이승엽 감독의 22세 1개월 15일로 해당 기록을 1년 4개월 가까이 단축시켰고, 종전 최소 경기인 두산 이승엽 감독과 NC 테임즈의 99경기를 2경기 앞당겼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이날 1만6000석 전석이 들어차며 키움이 시즌 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고척, 김한준 기자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