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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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천→박정배→권명철…'후반기 흔들' 두산, 올해만 두 번째 1군 메인 투수코치 교체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24.07.22 16:35 / 기사수정 2024.07.22 16:35

두산 베어스가 7월 22일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권명철 2군 투수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기존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던 박정배 코치를 1군 불펜코치로 보직 이동 조치했다. 지난 5월에 이어 1군 메인 투수코치 보직에 변화를 줬다. 이 밖에도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가 2군으로 이동하고 김진수 2군 배터리코치가 1군으로 승격하는 등 큰 폭의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7월 22일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권명철 2군 투수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기존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던 박정배 코치를 1군 불펜코치로 보직 이동 조치했다. 지난 5월에 이어 1군 메인 투수코치 보직에 변화를 줬다. 이 밖에도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가 2군으로 이동하고 김진수 2군 배터리코치가 1군으로 승격하는 등 큰 폭의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후반기 시작과 함께 침체한 두산 베어스. 코치진 변경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두산은 22일 코치진 변경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건 투수코치 교체다. 권명철 코치가 1군 메인 투수코치로 승격했다. 여기에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퓨처스리그 주루코치도 함께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군 메인 투수 코치를 맡았던 박정배 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이동했다. 그 자리에 있던 김지용 코치는 퓨처스리그 투수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진호 작전·주루코치도 함께 퓨처스리그로 향했다. 구단은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고 설명했다.

후반기 10전 3승 7패로 침체한 두산 베어스가 7월 22일 대대적인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실시했다. 권명철, 김진수 코치 등이 2군에서 1군으로 승격됐고,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와 정진호 1루작전 주루코치가 2군으로 이동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후반기 10전 3승 7패로 침체한 두산 베어스가 7월 22일 대대적인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실시했다. 권명철, 김진수 코치 등이 2군에서 1군으로 승격됐고,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와 정진호 1루작전 주루코치가 2군으로 이동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두 번째 코치진 변경이다. 두산은 지난 5월 3일 이미 한 차례 코칭스태프 변동을 알렸다. 당시에도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바꿨다. 조웅천 1군 메인 투수코치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고, 김지용 퓨처스리그 불펜코치를 1군으로 콜업했다. 1군 메인 투수코치 자리는 기존의 1군 코치였던 박정배 코치가 채웠다. 박 코치의 빈자리는 새롭게 1군에 합류한 김 코치가 메웠다.

그리고 두 달이 조금 지난 시점 또 1군 메인 투수코치를 교체했다. 조웅천 코치, 박정배 코치에 이어 권명철 코치가 보직을 물려받았다.

두산은 현재 시즌 전적 49승 2무 46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들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지난 9일 수원 KT 위즈전 시작한 후반기에서 10전 3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7위 KT(45승 2무 47패)와 간격은 '2.5' 경기 차이고, 선두 KIA 타이거즈(57승 2무 35패)와는 '9.5' 경기 차다. 하위권이 두산을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승리를 더 쌓아가야 하는 시점이다.

후반기 10전 3승 7패로 침체한 두산 베어스가 7월 22일 대대적인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실시했다. 권명철, 김진수 코치 등이 2군에서 1군으로 승격됐고,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와 정진호 1루작전 주루코치가 2군으로 이동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후반기 10전 3승 7패로 침체한 두산 베어스가 7월 22일 대대적인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실시했다. 권명철, 김진수 코치 등이 2군에서 1군으로 승격됐고,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와 정진호 1루작전 주루코치가 2군으로 이동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두 번째 코치진 변동에 나선 두산은 오는 23~25일 홈경기장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영건 최준호(올해 13경기 2승 4패 59⅔이닝 평균자책점 5.28)로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리그 다승 선두인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올해 19경기 10승 6패 107⅔이닝 평균자책점 3.34)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두산과 키움 양 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는 23일 18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두산 22일 1군 엔트리 변동

권명철 퓨처스리그 투수코치→1군 메인 투수코치

김진수 퓨처스리그 배터리코치→1군 배터리코치

김동한 퓨처스리그 작전·주루코치→1군 주루코치

박정배 1군 메인 투수코치→1군 불펜코치

김지용 1군 불펜코치→퓨처스리그 투수코치

세리자와 1군 배터리코치→퓨처스리그 배터리코치

정진호 1군 주루코치→퓨처스리그 작전·주루코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두산 베어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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