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22일 박지윤은 개인 채널에 "간만에 외식으로 만장일치, 브리또 먹고 싶다는 다인이 말에 동네 타코 맛집에서 각자 원하는 메뉴 야무지게 먹고 그냥 못 지나치는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아들을 사랑스럽다는 듯 꿀 떨어지게 바라보더니 손도 잡으며 행복한 모습이다.
이어 그는 "저녁인데도 한낮처럼 파란 하늘을 신기해하다가 편의점에서 사 온 아이스크림 먹으며 선풍기 바람 앞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저녁 (이안이 아이스크림 끊은 거 실화냐) 평온한 하루가 너무 좋네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개최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박지윤은 수상소감에서 "오늘만큼은 우리 애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 고맙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아이들과 평온한 일상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티빙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사진 = 박지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