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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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가 잡는다고 했지?'…DK, 1세트 승리하며 GEN 무실세트 기록 끊어 (LCK)

기사입력 2024.07.20 18:1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GEN의 무실세트 기록을 끊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차 토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 e이스포츠(이하 GEN)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첫 세트는 GEN이 블루팀, D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GEN은 크산테, 니달리, 요네, 애쉬, 브라움 조합을, DK는 나르, 리신,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라칸 조합을 선택했다.

초반 5분까지는 킬이 나오지 않은 1세트. 첫 번째 드래곤은 DK 첫 공허 유충 3개는 GEN이 가져갔다.

첫 킬을 DK가 가져갔다. 바텀에서 4인 다이브를 시도한 그들은 GEN 리헨즈의 브라움 상대로 킬을 따냈다. 다만 원딜러가 킬을 당한 것은 아니기에 GEN 입장에서도 큰 타격은 아니었고, 교전 이후 두 번째 공허 유충 3개도 일방적으로 가져가며 6공허 유충을 완성했다.

DK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부분이 존재하는 경기 흐름. 하지만 두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는 일방적으로 교전 승리를 취해 포인트를 따냈다. 드래곤도 DK가 차지.

드래곤 둥지에서 실점한 GEN. 대신 전령을 가져가며 포인트를 만회하고자 했는데, DK가 좋은 움직임으로 전령 박치기도 저지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DK의 흐름. 세 번째 드래곤은 GEN이 가져갔지만 교전에서는 일방적으로 승리해 킬 스코어를 9대0으로 벌렸다.

GEN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실점하는 상황이 나왔고, 20분에는 킬 스코어가 12대0으로 벌어졌다. 그 격차를 바탕으로 무난하게 바론도 획득.

이후에도 GEN을 쉴새없이 몰아붙인 DK. 24분에 쌍둥이 포탑까지 하나 파괴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킬 스코어, 골드, 드래곤 스택 등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는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해진 DK. 다섯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뒀고, 28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1대0. 1라운드 전승팀 GEN의 무실세트 기록을 DK가 끊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디플러스 기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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