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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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전승까지 단 1세트'…젠지, 농심 상대로 한 수 위 경기력 선보이며 1세트 승리(LCK)

기사입력 2024.07.18 21:00 / 기사수정 2024.07.18 21:0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가 LCK 서머 5주 차 목요일 두 번째 경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차 목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 e이스포츠(이하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1세트는 젠지가 블루팀, 농심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젠지는 잭스, 마오카이, 트리스타나, 이즈리얼, 레오나을 선택했고, 농심은 나르, 브랜드, 코르키, 칼리스타,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경기 시작부터 화끈하게 붙은 2팀. 3분에 젠지는 바텀 다이브에 시도해 농심 원딜러 지우의 칼리스타를 따냈다. 킬 교환은 했지만, 원딜과 서포터(리헨즈의 레오나)를 교환한 것이기에 젠지가 이득이었다.

이후에도 첫 드래곤, 킬, 주요 정글 오브젝트를 야무지게 챙긴 젠지. 반대로 농심은 탑, 미드, 바텀에서 모두 손해를 보는 어려움을 겪었다.

공허 유충을 다섯 개를 확보한 농심. 젠지의 바텀 라인을 압박해 킬을 따내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에 14분에 킬 스코어는 5대5로 동률이 됐다.

다만 라인 운영은 여전히 젠지가 좋았다. 요충지인 미드 1차 포탑을 순조롭게 밀었고, 바텀 1차 포탑도 어렵지 않게 파괴했다. 이후 기세를 올려 미드, 바텀 2차도 파괴.

바론 지역 한타의 승자도 젠지. 농심도 분전했으나 에이스가 나오며 격차가 더 벌어졌고, 이어진 바론 지역 2차전에서도 젠지가 승리했다.

바론 둥지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도 승리한 젠지. 이번에는 바론 버프 사냥까지 성공했고,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상대 본진을 파괴하고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대0.

젠지는 2세트에 승리하면 1라운드 무실세트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젠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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