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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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 최우범 감독 "미안한 마음 크다... 후반기 유리한 상황 놓치지 않을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18 10:2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후반기 유리한 상황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단, 코치진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온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1라운드에서 모든 팀에 패배한 브리온은 2라운드에서 반드시 첫 승을 사냥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우범 감독은 먼저 1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한 것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최우범 감독은 "선수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독인 나의 문제인 것 같다"며 "2라운드는 유리한 상황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렇게 된다면 첫 승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머 시즌 2라운드에 앞서 브리온은 '페이트' 유수혁을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유수혁의 영입 이유에 대해 최우범 감독은 "우리 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 즉전감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리온의 2라운드 첫 상대는 광동이다. 최우범 감독은 "1라운드 전패로 코치진, 팬들, 선수들에게 모두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2라운드에는 확실하게 달라져야 한다. 실제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대회장에만 오면 좋아지고 있는 연습 과정 대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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