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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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0패 +16' 젠지, 24GEN은 22GEN을 뛰어넘을까

기사입력 2024.07.18 09: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는 젠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서머 5주 차 경기를 진행한다.

8승 0패 세트득실 +16을 기록하고 있는 1위 젠지e스포츠(GEN)는 이번 주차에 여러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젠지는 현재 22경기 연속 승리와 18세트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이다.

7월 18일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둘 경우, 2013년 SK텔레콤 T1이 세운 LCK 19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그리고 서머 5주 차에 배정된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2022년 T1이 세운 24경기 경기 연속 승리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실제로 5주 차에 모두 무실세트 승리를 할 경우 +20이 되는 젠지. 이러한 세트득실을 기록하게 되면 '2022 LCK 서머' 젠지의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



당시 젠지는 정규리그에서 17승 1패 +30을 기록했다. 이는 단일 스플릿 역대 최대 득실 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리고 이 대회부터 '2024 LCK 스프링'까지 4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LCK 유일 포핏 게임단'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30이라는 세트 득실은 그 자체로도 대단하지만, 다른 정규리그 1위팀 사례를 보면 그 난이도가 더 체감된다.



가장 직관적인 예는 '2022 LCK 스프링' 전승 우승팀인 T1으로, 그들은 정규리그에서 18승 0패로 +29를 기록했다. 현재 젠지 선수로 활약 중인 '기인' 김기인 선수와 '리헨즈' 손시우 선수가 속했던 23 KT롤스터 역시 그 난이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2023 LCK 서머' 당시 KT는 17승 1패 +29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17승 1패, 18승 0패 팀도 달성하기 어려운 +30.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현시점 기준, 젠지만이 22서머 젠지의 +30을 뛰어넘을 수 있는 확률을 갖고 있다.

무수한 대기록들을 앞에 둔 젠지. 이들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플리커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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