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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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챕터부터 '무한의 미궁'까지... '쿠키런: 모험의 탑',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기사입력 2024.07.17 10:3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쿠키런: 모험의 탑'이 출시 후 처음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유저들을 더욱 끌어모을 채비를 마쳤다.

17일 데브시스터즈는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신규 챕터 ‘시트러스 회랑’에서는 슈가스타를 찾아 시트러스 기사단의 관할 구역에 들어선 용감한 쿠키 일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용감한 쿠키는 시트러스 제단을 지키는 레몬제스트맛 쿠키와 단둘이 제단 내부로 들어가고 드디어 슈가스타와 재회하게 되는데, 어쩐지 아무 말이 없는 슈가스타를 따라가다 악의 기운에 물든 시트러스 회랑을 마주하게 된다.

새로운 챕터에 등장하는 메인 기믹은 ‘빛 큐브’로, 빛을 발사하는 큐브와 날아온 빛을 다른 방향으로 반사시키는 큐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쿠키는 빛에 닿으면 대미지를 입게 되며, 큐브의 생김새를 통해 빛이 발사되는 방향을 파악해 회피할 수 있다. 시트러스 회랑의 보스 ‘레문’은 제단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을 지키는 거대한 석상이다. 평소에는 석상의 모습으로 굳어 있다가도 침입자의 존재를 감지하면 거대한 손을 뻗어 길목을 막아선다.

새롭게 공개된 레몬제스트맛 쿠키는 번개 화살을 사용하는 에픽 등급의 빛 속성 대미지 딜러로, 성격은 자유분방하지만 실력만큼은 시트러스 기사단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정예 기사다. 레몬제스트맛 쿠키는 전투 시 예리한 눈으로 일정 시간마다 주위의 적에게 ‘표식’을 부여한다. ‘표식’이 있는 대상에게 공격이 적중할 시 차지 게이지가 차고, 이를 소모하여 전방에 번개 화살을 난사하며 공격할 수 있다.

특수 공격 스킬 ‘집중 뇌우’는 지정된 범위에 번개 화살비를 내린다. 궁극기 ‘낙뢰’는 번개의 힘을 집중시키고 지면에 발사해 강력한 전격 폭발을 일으킨다. 폭발이 적중한 대상 중 하나에게는 ‘표식’이 부여된다.



유리미궁에 유저 간 순위 경쟁이 가능한 경쟁 콘텐츠 ‘무한의 미궁’ 모드가 추가됐다. 유리미궁은 다양한 쿠키 성장과 조합을 활용해 더 높은 점수를 목표로 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로, 매 라운드마다 맵과 몬스터 기믹, 추천 속성, 특수 규칙이 변경되어 쿠키들 고유의 속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투 전략을 세워야 한다.

무한의 미궁은 2주 단위로 시즌을 운영하고, 각 시즌은 2개의 챕터로 구분된다. 챕터별로 달성한 점수에 따라 ‘챕터 순위‘가 실시간으로 기록되며, 2개 챕터에서 획득한 점수는 최종적으로 ‘총 랭크 순위’에 누적된다. 점수에 따라 티어와 순위가 실시간으로 변경되고, 시즌 종료 시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보상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유저들의 레이드 전투와 장비 획득 경험을 개선시켰다. 기존 최고 단계였던 4단계를 5단계로 상향시키고 상위 유저에게 더욱 도전적인 레이드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뽑기 확률이 낮은 슈퍼에픽 등급 이상 장비를 확정 지급하는 ‘코코방울의 축복’ 시스템을 도입했다. 레이드 티켓 소모 시 ‘축복 포인트’가 충전되며, 축복 포인트가 가득 차면 다음 플레이 시 확정적으로 최소 1개의 슈퍼에픽 등급 이상 장비를 받을 수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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