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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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최초 공개' 줄리엔 강♥박지은, 영화 같은 결혼식→키스로 혼인 서약 (조선의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24.07.15 22: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줄리엔 강과 유튜버 박지은(제이제이)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 강과 박지은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줄리엔 강은 서양식 결혼식 문화에 따라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안 박지은을 만나지 않았다. 줄리엔 강은 먼저 결혼식장에 입장했고, 박지은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버진 로드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줄리엔 강은 박지은과 마주하고 직접 면사포를 벗겼고, 사회를 맡은 윤형빈은 줄리엔 강이 박지은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지금 뽀뽀 아니다"라며 만류했다. 줄리엔 강은 "하고 싶다. 내 아내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줄리엔 강은 혼인 서약서를 읽었고, '너와 함께한 뒤로 내 삶은 달라졌어. 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었어. 나는 바로 너와 결혼하고 싶다는 걸 알았어. 네가 내 사람이라는데 전혀 의심이 들지 않아'라며 영어로 이야기했다.

줄리엔 강은 한국어로 "우리가 평생을 약속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난 너에게 내 삶을 다 바칠 거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맹세할게. 항상 네 옆에서 널 지켜주고 아껴주면서 사랑해 줄 거야. 많이 사랑하는 내 영혼의 동반자인 지은아. 죽을 때까지 평생 네 옆에서 함께할게"라며 전했다.

박지은은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이 내 남편이 될 거라는 건 꿈에도 몰랐지. 아직도 가끔 실감이 나지 않을 때도 많아. 내 남편이 외국인이라니. 처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외모를 보고 선택했다고 생각을 하더라고. 하지만 내가 줄리엔을 선택했던 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말을 항상 기억해 주는 자상함 때문이었어"라며 털어놨다.

박지은은 "난 하루하루 더 많이 웃게 되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사람들은 내가 예뻐진다고 하더라. 사랑받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왜 우리는 진작에 만나지 못했을까? 요즘은 그게 아쉽고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져. 내 인생 모두를 걸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줄게"라며 고백했다.



또 줄리엔 강과 박지은은 하객들이 보는 앞에서 키스로 사랑을 맹세했다. 박지은 어머니는 줄리엔 강이 여러 차례 입을 맞추자 "이제 그만해"라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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