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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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폭발' 한화생명, 1R 여우 사냥 성공... 단독 2위 등극 (종합)[LCK]

기사입력 2024.07.14 19:03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피어엑스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면서 단독 2위를 탈환했다.

한화생명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6승(2패, 득실 +7) 달성과 함께 단독 2위에 올라섰다.

1세트부터 한화생명은 '피넛' 한왕호의 모르가나가 피어엑스의 바이-노틸러스에 제동을 걸면서 빠르게 우위를 점했다. 무난하게 운영을 펼치자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후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제카' 김건우의 코르키도 힘을 더하면서 피어엑스는 점점 침몰하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20분 만에 무려 7000골드 이상 격차를 내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피어엑스의 반격은 좀처럼 유효타가 발생하지 않았다. 24분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한화생명은 26분 적진을 휩쓸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도 한화생명의 묵직한 경기력은 여전했다. 한왕호가 확실한 카드인 마오카이를 선택했으며, 김건우와박도현이 각각 루시안-카이사 '쌍포'를 채택하고 피어엑스에 맞섰다. 착실하게 성장해 손쉽게 성장 격차를 벌린 한화생명은 22분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굳히기에 나섰다.

25분 한화생명은 깔끔한 받아치기와 함께 박도현의 카이사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면서 승리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이후 공성으로 한화생명은 피어엑스의 진영을 초토화했다. 27분 미드 라인에서 가볍게 한타 완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넥서스까지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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