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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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오락가락' 수원 두산-KT전,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4.07.09 16:34 / 기사수정 2024.07.09 16:34

9일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예고돼 있는 수원 KT위즈파크. 빗줄기가 오락가락해 내야 방수포에 빗물이 고여있는 상태다. 수원, 최원영 기자
9일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예고돼 있는 수원 KT위즈파크. 빗줄기가 오락가락해 내야 방수포에 빗물이 고여있는 상태다. 수원, 최원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9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후반기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계속됐다. 빗방울이 흩날리는 등 심상치 않았다. 오후 4시 10분이 지나자 제법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는 얼마 가지 않아 그쳤다.

현재 내야에 깔아둔 대형 방수포에는 빗물이 고여있는 상태다. 기상 예보상 수원에는 10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예고돼 있어 경기 정상 개시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홈팀 KT는 이번 두산전 선발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앞세웠다. 벤자민은 올 시즌 14경기 79이닝서 7승4패 평균자책점 4.10을 빚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7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올해 두산전엔 2경기에 나서 6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10.50으로 고전했다.

원정팀 두산은 대체선발 김민규를 등판시킬 예정이다. 김민규는 올 시즌 8경기(선발 1경기) 12이닝서 평균자책점 3.00을 만들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1⅓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선보였다. 올해 KT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수원, 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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