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정준영이 출소 후 프랑스 리옹에서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프랑스 리옹에 있다는 정준영의 사진이 확산됐다.
누리꾼은 "프랑스 리옹에서 발견된 성범죄자 정준영.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따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네요"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사진 속 정준영은 장발에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외국인들 사이에 서 있다.
이어 "본인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 Jun이라고 소개했다고 함. 성범죄자로 유명하죠", "오늘 스위스 가고 내일 벨기에 간다 했다는데 현지 계시거나 좀 커뮤니티 있으시면 정준영 널리 홍보 좀 해주세요. 몰카 성범죄자 피해자 더 생성할 수 없음. 심지어 피해자 외국인이면..."이라고 적었다.
실제로 정준영은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고 했다.
2018년 당시 정준영의 소속사는 "정준영이 3년이 넘는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메종드꼬레(MAISON DE COREE)를 개업한다”고 밝히며 국내 유명 레스토랑 셰프를 비롯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올스타급 팀을 꾸렸다고 알린 바 있다.
정준영 역시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드디어 파리에서 제 레스토랑의 시작을 알린다. 한 달 팝업 그리고 내년 오픈으로 달린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며 꿈꿔왔던 레스토랑 오픈을 앞둔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하지만 버닝썬 게이트, 단톡방 사건이 알려지면서 물거품된 바 있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징역 5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등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해외 이민을 고려 중인 근황도 알려졌으며 방송가에서는 구속으로 과거 무산됐던 레스토랑 사업을 할 것이라는 말도 흘러나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