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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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박보검·악뮤 찬혁 옆 찬밥 신세 "걔들만 떠" 한탄 (갓경규)[종합]

기사입력 2024.07.03 21:07 / 기사수정 2024.07.03 21:07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승철이 찬밥 신세를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경규 남자의 자격 이후 첫 노래 도전! 그 결과는?|이승철|예능대부 갓경규 EP.4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승철은 배우 박보검을 언급했다. 

이승철은 "이번에 3년 만에 '비가 와'라는 신곡이 나왔다. 3년 전에 '우린'이라고 '악동뮤지션' 찬혁이랑 같이 해서 나왔고 그전에 '내가 많이 사랑해요'라고 박보검하고 같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애들하고 같이 하니까 불리한 게 무엇이냐 하면 걔들만 뜬다는 거다. 이게 와 진짜 돌아버리겠더만"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더 웃긴 게 뭔지 아냐. 모든 일은 술자리에서 벌어지지 않냐. 술자리에서 보검이한테 '너랑 나랑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가서 뮤직비디오 출연한 배우가 그것도 박보검이 반주를 해주고 내가 라이브로 노래하면 대박 아니냐?'라고 물었다. 보검이가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그래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노래했는데, 보검이가 가수 준비도 했어서 피아노를 프로페셔널하게 친다. 거기서 유희열이 이승철을 불러 놓고 결국에는 나보다 박보검을 더 띄워 줬다. 나는 관심이 없더라. 모든 피디랑 작가가 그렇게 작전을 짠 것 같더라. '박보검만 데리고만 나와라 그냥' 이런식으로"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 노래는 대충 '아~ 잘 들었습니다' 이러고, 박보검이 딱 나오니까 이만한 아우라가 나오더라. 박보검과 얘기하다가 반주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나는 없고 끝까지 박보검만 띄워 주다가 갔다. 그 다음날, 검색어도 조회수 천몇백만의 박보검 '별보러 가자'만 나왔다"

또 "찬혁이가 써준 '우리'도 찬혁이랑 같이 나갔는데 결국 짤은 찬혁이 것만 돌더라. 내 건 안 돌더라"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사진='르크크 이경규'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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