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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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상상 초월' 사생 피해…"숙소·자택 침입→강제 뽀뽀까지"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7.01 16:5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재중이 숙소에 침입해 본인에게 뽀뽀를 했던 사생팬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사생 피해 일화를 전했다. 

김재중의 앨범 수록곡 중 '하지마'는 사생팬을 저격한 가사로 화제가 됐던 바 있다. 

'하지마'에는 '밤마다 전화하지 마', '찾아오지 마', '이사를 해도 찾아와'라는 가사가 담겼다고.

"숙소에 침입한 팬이 많았냐"는 질문에 김재중은 "너무 많았다. 숙소가 아니라 자가에도 굉장히 많이 왔다. 아예 들어와 있기도 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또 "밖에서 새벽 12시가 지나면 찰칵찰칵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여는 소리다. 무시하면 밖에서 문을 쾅쾅 두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어느 날은 어떤 여자분이 뽀뽀를 하는 꿈을 꿨다. 뭔가 꿈이 아닌 것 같아서 눈을 딱 떴는데 까만색 천 안에 얼굴만 대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꿈이라 생각하고 눈을 다시 감았는데 촉감이 느껴지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걸 느끼기엔 너무 꿈같지 않아서 눈을 다시 떴는데, 한 여자분이 위에서 나를 내려보고 있었다. 검은 머리가 내려와 있어서 얼굴밖에 안 보였던 거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또 "정말 무서웠다. 그러지 말아달라. 순수하게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재중은 문세윤에게 실망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김재중은 "되게 잘 드시기로 유명하지 않냐. 근데 실제론 안 그렇다. 대식가가 아니다. 정말 못 드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은 "카메라 밖에서도 그렇게 먹으면, 우리 아이가 아빠 없이 클 가능성이 크다. 제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카메라가 없을 땐 덜 먹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다음에 한 번 보여드리겠다"라며 김재중에게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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