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늪 빠진 KT, 강동훈 감독 "다시 마음 다잡고 경기력 끌어 올려야"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KT 강동훈 감독이 분위기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T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개막 후 3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다음 경기 상대가 한화생명인 만큼 매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강동훈 감독은 1주차 이후 KT가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인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했다며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KT는 1세트에서 젠지를 상대로 바짝 추격하면서 역전을 도모했다. 강동훈 감독은 "준비 진짜 많이 했는데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강동훈 감독은 개막 이후 여러가지 악재가 덮친 것에 대해서도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훈 감독은 "건강 상 이슈도 있었고, 나머지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기 힘들다"며 "다시 마음 다잡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동훈 감독은 쉽지 않은 한화생명전에 대해서도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