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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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하이킥' 당시 황정음과 바람 루머 돌아"...진실은?(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20 07: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최다니엘이 황정음과 관련된 황당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를 대표하는 '안경좌' 4인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저는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다들 저를 보시면 '활동을 왜 안하시냐'고 물으신다. 드라마도 했고, 작년 겨울에 영화도 찍었다. 이것저것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날 '안경좌' 특집답게 권정열과 고영배는 "안경없이는 살 수 없다"면서 안경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최다니엘은 "저는 안경에 대한 철학이 하나도 없다. 저는 제작사가 요구하면 안경을 얼마든지 벗고 쓰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다니엘은 안경 때문에 지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됐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최다니엘은 "제가 수능 수리 영역에서 5점을 받았다. 열심히 풀고 재검사까지 했는데 5점이었다. 그래서 한 번호로 찍었으면 어떤 점수가 나왔을까 궁금해서 해봤더니 13점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최다니엘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 '지붕뚫고 하이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다니엘은 "'지붕뚫고 하이킥'이 2009년~2010년에 방송이 됐는데, 요즘에 시트콤이 없다보니까 지금도 계속 봐주시더라. 초등학생들이 방송을 보고 '삼촌, 저랑 결혼해요'라면서 DM을 보낸다"면서 웃었다. 

특히 당시에 황정음과 이상한 루머도 돌았다고. 최다니엘은 "당시에 1주일 결방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제가 황정음 씨랑 바람이 나서 당시 남자친구와 싸우고, 제가 그분에게 맞아서 결방이 됐다고 소문이 돌더라"고 했다. 

이어 "사실은 당시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다. 황정음 씨랑 윤시윤 씨가 신종플루에 걸려서 촬영을 못해서 결방을 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엄청난 논란이었던 엔딩 장면에 대해 "엔딩을 저랑 세경이 둘만 알고 있었다. 작품 내내 세경이는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세경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저한테 하는 것이었다. 감독님 의도는 그 행복한 순간에 끝을 내자는 의미였다. 어쩌면 세경이 입장에서는 해피엔딩"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엔딩인데 아무 소리도 없고, 음악도 없이 흑백 화면으로 끝이나서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이 당황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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