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윤상의 변한 모습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를 대표하는 '안경좌' 4인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와 1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상은 김구라가 요즘 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상은 "김구라가 옛날에는 쉬는 시간에 시사, 상식 이런 걸 봤는데, 이젠 딸의 영상하고 사진만 본다. 딸이 너무 예뻐서 이해한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윤상 형은 창작의 근원이 우울이었다. 그래서 모여있으면 항상 우울했. 그런데 아들 앤톤이 데뷔하고 나서 밝아졌다. 저도, 윤상 형도 자식 덕분에 달라졌다"고 말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