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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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잡스' 전현무, 연기→역도 중계까지…연예대상 넘어 백상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9 15: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활동 반경을 계속 넓히면서 '십잡스'로 등극한 가운데, 벌써부터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5회에서 전현무는 조형물 작가 전정호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차제이(장규리)의 의뢰를 받고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큰 조형물을 의뢰받았는데,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그의 등장에 "예술가들한테 있어서 작업실은 영혼의 방입니다. 댁의 영혼의 방에 누가 함부로 쳐들어오면 기분이 좋겠습니까?"라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엄청난 보수를 약속받자 "크기가 어떻게 된다고요?"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의뢰받은 작품을 마무리받지 못했다며 "난 쓰레기에요. 도저히 마무리를 못 짓겠어요"라고 울상을 짓기도 해 다양한 감정선을 잘 소화해냈다.

이 뿐만 아니다. 전현무는 지난달 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를 통해 골프 초보를 벗어나기 위한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골프 초보인 그는 '백돌이' 탈출을 목표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절친한 김광규의 도움을 받아 자세를 교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줘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기도.

지난 14일에 종영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15살이나 어린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절친 케미를 선보이면서 웃음을 주기도 했으며, 다음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중계를 위해 KBS 캐스터로 현지를 찾을 예정이다.



과거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어떤 예능이든 가리지 않고 출연해온 그는 지난해 유력한 MBC 방송연예대상 후보로 점쳐졌으나, 인도 갠지스강의 물을 마시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기안84의 맹활약으로 인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기안84가 올해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는 예능과 연기, 스포츠 중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 중이라 더욱 눈길이 가는 중.

상반기의 활약으로만 따져도 엄청난 다작을 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해온 전현무인 만큼, 그의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는 편이다. 이와 함께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수상했던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다시금 받게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플레이어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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