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귀여운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는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가 글로벌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100만 다운로드 및 매출 1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넵튠에 따르면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론칭 1개월 기준 1일 최고 매출 1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평균 일 매출은 5000만원 전후의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론칭 첫날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15만명을 넘는 기록을 보였으며 미국, 한국, 일본 3개국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 중 한국에서 1위, 일본 2위, 미국에서는 4위에 오른 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20개 국가에서 인기게임 톱10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다양한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효과적인 관리와 전략으로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가미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연령층이 어려움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트리플라 강석 PD는 "론칭 후 첫 게임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가 6월 초에 예정되어 있고 이후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며 “기존 출시작 ‘고양이스낵바’ 대비 ‘유저 1인당 지출 비용(ARPPU)’이 약 3배 정도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유의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사진=넵튠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