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편스토랑' 225회에 출연 예정이던 김호중이 편집된 가운데, 김재중이 226회 출연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강율, 진서연, 류수영이 등장해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정용화가 출격했다. 정용화의 출연에 장민호는 "우리 또래가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처음 나왔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편스토랑' 첫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VCR에는 '요리엘리트' 강율,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 '어남선생' 류수영의 레시피가 이어졌다.
요리 엘리트 배우 강율은 소속사 동료 아이칠린(ICHILLIN)의 숙소를 방문해 한식, 중식, 양식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연두부를 책 모양으로 조각하는 등 레스토랑을 방불케 하는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이 등장해 마라 요리와 옥수수갈비를 선보여 군침을 자극했다.
이날 진서연은 연극 '클로저'에서 이상윤과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어남선생 류수영은 "곧 결혼기념일인데, 아내를 위한 요리를 알려 달라"는 요청에 따라 기념일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앞서 소개한 간장 등갈비에 이어 이번에는 매운 등갈비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차 방송분으로 김재중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15년 만에 지상파 외출을 한다는 김재중은 "KBS 얘기해도 되냐"며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어색함도 잠시 김재중은 능숙한 실력으로 요리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김호중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그의 출연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편스토랑'에서는 김호중의 출연분량을 최대한 편집, 또한 이날 출시 에정이던 우승 메뉴도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