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1사 1루 SSG 최정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리빙 레전드' 최정(SSG 랜더스)가 2200경기 출장 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1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까지 통산 2199경기를 소화한 최정은 더블헤더 2차전을 통해 2200경기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최다경기 부문 1위는 강민호(삼성 라이온즈·2273경기)로, 박용택(은퇴·2237경기)과 정성훈(은퇴·2223경기)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1군에 데뷔한 최정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100경기 이상 소화했다. 올 시즌 중에 정성훈, 박용택을 차례로 제치고 올 시즌 중에 이 부문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한 SSG는 5회말 현재 KIA에 3-5로 끌려가고 있다. 경기를 뒤집지 못한다면 2연패로 더블헤더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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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