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네오플이 취약 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한 국가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 '디딤씨앗통장'의 제주 지역 후원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7일 네오플은 지난 2018년부터 제주도에서 진행해 온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을 3년 연장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 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가입 아동이 매월 5만원 이내의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저축액의 두 배를 지원해 주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올해부터 가입 대상이 확대돼 18세 미만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디딤씨앗통장 저축액은 가입자가 만18세가 되면 학자금, 주거비, 의료비, 창업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네오플은 지난 2018년부터 제주 내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 아동의 본인 부담금을 후원해 왔으며, 이번 3자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원 금액은 아동 1인당 5만 원으로, 후원 금액은 총 3년간 4억 5000만 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원 대상 아동 선정 및 정부 매칭 지원금 적립과 적립금 사용 승인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지원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 아동과 청소년들이 든든한 마음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오플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