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골퍼'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프로골퍼 페이지 스피라넥이 경마장에 등장했다.
스피라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처칠 다운스 경마장을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경기장에선 미국 최고의 경마대회인 켄터키 더비가 열렸다. 187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0주년을 맞이한 켄터키 더비를 보기 위해 스피라넥은 경마장을 찾았다.
이때 스피라넥의 경마장 패션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꽃무늬 원피스를 입었는데, 원피스가 몸에 착 달라 붙으면서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한 때 LPGA에서 활약했던 그는 지금은 골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타이거 우즈를 능가하는 SNS 팔로워를 자랑한다. 빼어난 외모와 과감한 패션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스피라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무려 400만명이 넘는다. 이는 우즈(333만명)를 능가하는 숫자다.
글로벌 남성 잡지 '맥심'은 2022년 6월에 '2022 가장 섹시한 여성 톱 100'에서 스피라넥을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맥심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을 꼽을 때 운동선수가 1위를 차지한 건 스피라넥이 처음이다.
최근엔 노브라 차림으로 퍼팅하는 영상 등을 찍어 골프 영상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스피라넥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