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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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오른발 강슛 '쾅'…중국전 선제골 터트렸다→전반 35분 1-0 리드 [도하 현장]

기사입력 2024.04.19 22:40 / 기사수정 2024.04.19 22:42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환 기자) 이영준이 중국 골문을 흔들었다. 고전하던 황선홍호가 결국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시작된 아시아축구연맹(AFC) 2024 카타르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중국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4분 원톱 이영준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이날 전반 30분까지 3골을 내줄 뻔했으나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 등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한국에 기회가 왔다. 오른쪽 측면 공격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강상윤이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해 전진 패스를 내줬고 이영준이 이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슛을 시도해 골망을 출렁였다.

이영준은 지난 17일 UAE와의 첫 경기 후반 추가시간 결승포에 이엉 이번 대회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부분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김정훈이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백4는 왼쪽부터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 황재원으로 구성됐다. 더블 볼란테는 김민우, 백상훈으로 짜여졌다.



2선 공격수 3명은 엄지성과 강상윤, 강성진이다. 원톱은 UAE전 결승포 주인공 이영준이 맡았다.

독일에서 뛰는 김민우, 공격수 이영준이 선발을 꿰찬 게 눈에 띈다.

청 야오둥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백3를 선택했다. 황 즈하오가 문지기로 나섰으며, 양 즈하오, 량 샤오원, 진 순카이가 수비라인에 포진했다.

두안 더지, 타오 창룽, 지아 페이판, 루안 치룽이 미드필드에 섰다. 류 주룬, 시에 원넝이 측면 공격수를 맡았으며 베흐람 압두웨이가 원톱으로 섰다.

중국은 골결정력이 부족하면서 리드 찬스를 놓쳤고 한국이 이 틈을 타 이영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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