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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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금쪽이, 과격 행동에 경찰 출동→쉼터로 격리…母와 갈등 극화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4.04.18 14:27 / 기사수정 2024.04.18 14: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 '엄마 말을 따라야 사는 위기의 13세 영재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스튜디오에는 홀로 금쪽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한다. 

어렸을 때부터 똑똑했고 특히 수학을 잘해 경시대회 수상 경력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수학 영재 금쪽이. 이런 금쪽이에게 대체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에 궁금증을 안긴다.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아침 일상이 보인다. 출근하기 전 금쪽에게 용돈을 건네주는 엄마와 PC방은 가지 않기로 약속한 금쪽이. 

하지만 금쪽이는 엄마가 나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도서관이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PC방에 가 일탈을 즐긴다. 엄마에게 걸려 오는 전화는 전부 무시하며 컴퓨터 게임에 휴대폰 게임까지 무아지경에 빠진 금쪽이를 결국 엄마가 직접 찾아 PC방에 온다.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자 점점 금쪽이의 행동이 과격해진다. 급기야 엄마에게 심한 욕설을 남발하며 급기야 촬영까지 거부한다. 영재였던 금쪽이가 왜 이렇게 돌변한 것인지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엄마와 금쪽이의 갈등도 눈길을 끈다. 금쪽이의 과격한 행동에 경찰까지 출동하고, 아동 쉼터로 격리까지 된다.

이어 재회 후 화해하는 듯싶었지만, 모자 갈등은 끝날 줄 모른다. 계속해서 공부와 게임 이야기만 반복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금쪽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참아왔던 말을 해봐도 엄마는 금쪽이에게 ‘게임 중독자’라고 말하며 집을 나간다.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자 금쪽이는 결국 체념한다. 끝없는 갈등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이들을 이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 박사는 “이대로라면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한다.

영재였던 아들이 돌변해 고민이라는 엄마와, 그런 엄마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쪽이네 이야기는 19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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