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놀던언니2' 이지혜가 채리나 어머니를 향해 쌍꺼풀 수술 의혹(?)을 제기했다.
16일 방송된 채널S, E채널 '놀던 언니2'에서는 전 출연진이 각자의 가족들과 함께 꽃놀이를 떠났다.
이날 채리나는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꽃놀이를 마치고 식사할 시간이 되자 출연진들은 다같은 자리에 모여 식사를 즐겼다.
이지혜는 채리나 어머니에 "쌍수(쌍커풀 수술) 하셨냐. 굉장히 예뻐지신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채리나는 "여자들의 핑계다. 자꾸 눈썹이 찌른다고 하셔서 같은 병원에서 수술했다"고 답했다.
또 어머니에 "그래서 그때 속눈썹이 진짜 눈을 찔렀습니까. 눈물이 났습니까"라고 물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가 끝난 후 출연진들은 마지막으로 일정으로 찜질방을 방문했다.
채리나의 어머니는 "남편 처음 만났을 때 마음에 안들었다. 중매쟁이가 거짓말을 있는 대로 없는 대로 다 했다. 우리 아들 낳고 나니까 솔직하게 얘기해줬다"며 깜짝 발언했다.
이어 "나는 10월 생을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중매쟁이랑 짜고 8월 생인데 10월 생으로 속였다. 아이를 딱 낳고 이실직고하더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10월 나무를 만나라 그랬는데 물을 만나서 내 불이 탈 수가 있나. 옛날에 엄청 다퉜다. 성질내곤 뒤돌아서면 잘못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현 어머니의 결혼 일화도 공개됐다.
이영현 어머니는 "형부가 중매를 해서 만났는데 마음에 안들어 빠르게 끝낸 후 형부를 찾아갔다. 별로라고 했더니 당일에 다른 사람 소개해줬는데 그게 영현이 아빠였다. 그날 만나서 20일 만에 결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켰다.
이에 이영현도 "몰랐다. 중매로 만났다고만 들었다"고 말해 딸 역시 몰랐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이영현의 어머니는 "나이 차이가 있어서 결혼을 서둘렀다. 32번 째 소개팅이라고 하더라"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 = 채널S 방송 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