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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레프트백? 하다하다 '땜빵'까지?…'출전 정지' LB 대안 거론→자존심 제대로 긁는다

기사입력 2024.04.14 14:02 / 기사수정 2024.04.14 14:02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13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의 출전 정지. 누가 부카요 사카를 막을 것인가"라며 오는 17일 예정된 뮌헨과 아스널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라인업을 예측했다.

이번 시즌 뮌헨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12년 만에 무관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DFL-슈퍼컵, DFB-포칼컵은 이미 시즌 초반 탈락했고, 분데스리가마저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에게 넘겨준 상태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아 남은 가운데 한 경기 덜 치른 레버쿠젠에 승점 13점이나 뒤져 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이 챔피언스리그다. 뮌헨은 현재 8강에 올라 4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0일 아스널 원정에서 열린 8강 1차전서 2-2 무승부를 거둔 뮌헨은 홈에서 열릴 2차전에 모든 걸 걸겠다는 각오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문제는 카드 트러블로 인한 주전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출전 정지다. 데이비스는 경고 누적 징계로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뮌헨의 왼쪽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는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등 아스널 공격진을 어느 정도 막아세웠으나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를 의식한 듯 쾰른과의 경기에서 레프트백에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이트백이지만 왼쪽 측면도 소화할 수 있어 아스널전에서도 데이비스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로테이션 자원인 하파엘 게헤이루도 선택지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90min은 센터백인 김민재가 아스널전서 데이비스를 대신해 레프트백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데이비스를 대체할 최우선 자원은 게헤이루다. 하지만 게헤이루는 스피드가 느리다. 사카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조금 의심스럽다"라며 "마즈라위도 후보다. 아주 빠른 건 아니지만 게헤이루보다는 낫다. 그러나 부상 복귀 이후 경기력이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도 언급했다. 매체는 계속해서 "김민재도 또 다른 옵션이다"라면서도 "김민재는 아웃사이더다. 레프트백이라는 포지션에 익숙한 선수가 아니다. 낯선 역할을 소화할 몸 상태나 자신감이 아니다"라며 레프트백으로 나섰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풀백 못지 않은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풀백의 약점인 공중볼 경합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다만 백3의 좌측 스토퍼로 나선 경험은 있지만 백4의 전문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경험은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실제로 김민재가 레프트백으로 추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센터백이 아닌 이른바 '땜빵'을 하기 위해 레프트백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보도 자체가 굴욕적이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전반기 때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센터백임을 증명했지만, 후반기 들어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뮌헨은 지난 2월 3연패를 당하자 과감히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간 RB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큰 실수를 연달아 범하던 우파메카노는 아예 4옵션으로 전락했다.

벤치로 내려간 김민재는 지난달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27라운드 홈경기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 기간 동안 김민재의 출전 경기는 지난달 9일 8-1 대승으로 끝난 마인츠와의 25라운드 때 후반전 교체 투입된 경기뿐이었다.

기회를 받지 못하던 김민재는 지난 7일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C하이덴하임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면서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이 기록한 3실점에 모두 빌미를 제공하며 2-3 대역전패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하이덴하임전 부진으로 인해 김민재는 결국 다시 벤치 멤버로 돌아갔다. 지난 10일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원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계속 벤치만 지켰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쾰른전에서 4옵션까지 밀려난 것도 모자라 다가올 아스널전에서는 레프트백 땜빵을 메울 거라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독일 90min은 출전 정지 징계로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검토했고, 그 중 하나로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아스널과의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쾰른과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4옵션인 줄 알았던 다요 우파메카노에게까지 밀려나면서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쾰른전을 앞두고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TZ에 따르면 투헬은 센터백 로테이션에 관한 질문을 받자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함께 출전하는 게 중요하나 두 선수는 주중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내일 경기(쾰른전)에는 필요하지 않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게도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결국 더리흐트와 다이어를 선발 멤버로 결정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더리흐트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우파메카노를 투입했다. 김민재를 위한 결정은 없었다. 투헬 감독이 외면한 끝에 90분 내내 벤치만 지켰다.

이제는 4옵션까지 밀려난 김민재는 센터백이 아닌 레프트백 출전까지 거론되고 있다. 데이비스의 출전 정지로 인한 부득이한 상황이긴 하지만 본래 포지션인 센터백에서는 출전 기회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민재의 추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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