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롯데와 삼성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사직구장. 시즌 두 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클래식시리즈 열기가 뜨겁다. 롯데의 홈경기장인 사직구장은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롯데와 삼성은 10일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팬이 관중석을 채우기 시작했고, 구단은 오후 3시 47분 2만2758석 매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서 롯데는 지난달 30일(사직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에는 2만2754석이 가득 찼으나 이후 구단은 G라운드석 4자리를 추가했고, 이날 그보다 4석 더 많은 2만2758석 매진을 만들어냈다.
10일 롯데와 삼성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사직구장. 시즌 두 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야구 열기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 전(9일) KBO는 오후 9시 53분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100만 관중 돌파를 알렸다.
지난 7일까지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65경기에서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9일 열린 문학(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 9468명), 사직(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1만5076명), 광주(KIA 타이거즈-LG 트윈스, 1만1817명), 창원(NC 다이노스-KT 위즈, 4918명), 잠실(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2만3598명) 5경기에서 총 6만487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누적은 101만 2624명이었다. 지난 2012년 65경기 100만 관중 돌파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