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모바일', 24일 첫 대규모 테스트 시작…다양한 이벤트 준비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대규모 테스트를 예고했다.

4일 주식회사 크래프톤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4월 24일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베타 테스터 모집은 4월 4일 목요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테스트는 4월 24일 수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테스트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에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모험가들의 성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모든 모험가에게 인게임 재화인 '백금주화'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4일 목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다.

사전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는 4월 4일 목요일부터 23일 화요일까지 진행되며, '다크앤다커 모바일' 굿즈 및 모바일 상품권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사전 다운로드하고, 이를 인증하는 이미지를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공유하면, 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월 4일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영상은 검과 방패로 무장한 파이터 클래스의 모험가가 던전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당 영상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모험가는 몬스터와 함정 등 던전 안에 도사린 위협 요소들을 피해 보물을 찾는 데 성공하지만, 단검으로 기습을 해온 로그 클래스의 또 다른 모험가에게 목숨을 잃고 만다.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 등을 담은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RPG 장르 모바일 게임 시장 선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3'에서 이 게임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지난 3월 25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 테스트 진행 계획을 발표하며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디스코드,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 커뮤니티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