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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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 돈 필요" 산다라박, 필리핀 활동 가족 위해 버텼다 (조선의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4.03.26 08:31 / 기사수정 2024.03.26 08:3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산다라박과 천둥 남매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예비 부부 천둥과 미미를 만난 시누이 산다라박과 박두라미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산다라박은 동생 천둥이 데뷔 전에는 생일 선물로 누나들에게 다 쓴 건전지 등을 줬다고 과거를 회상하다가 "그때 제일 핫한 패딩인데 수량이 많지도 않았다. 어떻게 그걸 알고 샀는지, 첫 정산 받고 산 거 같다. 그때 많이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계속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는 산다라박. 



박두라미는 "언니가 계속 울 것 같다"고 걱정하며 "언니 아기 때 울보였다. 지금보다 더 몸이 약했는데 잠도 못 잤다"며 산다라박의 과거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거의 1년 동안 못 잤다"고 이야기했다. 산다라박은 박두라미가 15살, 천둥이 13살 때 필리핀 활동을 했다.

화면에는 필리핀 프로그램에 나온 산다라박의 말이 담겼다. 과거 산다라박은 "우리집은 가난했고 돈이 필요했다. 전 많이 어렸는데 엄마도 일을 나갔다. 저는 집에만 있으며 동생을 돌봐야 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박두라미는 "언니 속마음을 물어본 적 없는데 힘들 때 어떻게 견뎠는지 걱정 많이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산다라박은 "그냥 버텼다. 그만둘 수 없으니.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많이 울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박두라미는 "어린 나이에 가장으로서 그런 게 많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힘들긴 했다"며 산다라박 또한 눈물을 삼켜 눈길을 끈다. 



미미 또한 "얘기 많이 들었다. 이제 큰누나 짐 내가 많이 덜어줘야하는데 했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산다라박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천둥은 "산다라박이 제2의 엄마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저와 작은 누나들에게 눈물이 많은 것도 본인이 (엄마의)마음이라 그런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미미를 만나고 결혼 과정을 진행하다가 나도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구나 생각을 하며 더 깊게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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