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새롬이 과거 26세 남성에게 헌팅을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새롬고침'에는 '옷장 정리했습니다! 봄맞이 준비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새롬은 옷장 공개와 함께 쓸모 없는 옷들을 처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새롬은 "옷이 걸려 있을 때 공간이 넉넉해야 되는데, 지금은 꺼낼 수가 없다"라며 포화 상태인 옷장을 자랑했다.
김새롬은 캐주얼한 오버핏 아우터를 입은 후 "뒤에서 보면 남자 같다"라며 "이러니까 길 가다가 누가 나한테 전화번호를 안 물어보지"라고 아쉬워했다.
그런가 하면 김새롬은 "3년 전에 헌팅 당한 썰을 얘기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김새롬은 "머리를 붙여서 긴 생머리를 만들고 쇼핑하러 가던 길이었는데, 누가 나한테 연락처를 물어보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고, 두 번째는 '역시 남자들은 긴 생머리를 좋아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남자가 제발 나이라도 알려달라며, 자신은 26살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저 나이 엄청 많아요!' 하고 도망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추천할 만한 플러팅 옷이 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새롬은 "내가 소개팅 갈 때마다 입은 옷이 있다"라며 노란색 니트를 꺼내왔다.
김새롬은 "나는 소개팅을 되게 잘 한다. 소개팅에서 안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가 얼마나 많이 웃어주는 줄 아냐"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새롬고침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