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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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아나까나' 역주행, 저작권 無…사람들의 환호 기뻐" (비보티비)

기사입력 2024.03.21 10: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아나까나' 역주행의 소감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세기말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개 세 모,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개그맨 조혜련, 김진수, 김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개그 코너 '울 엄마'로 호흡을 맞췄던 세 사람. 김효진은 "코미디가 많은 사랑을 받을 때 활동해서 감사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진수는 당시 시청률리 40% 가까이 나왔다고 알려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혜련이 "지금도 어디 가면 사람들이 '울 엄마' 얘기를 한다"고 말하자 김효진은 "아직까지도 '쪼매난 이쁜이' 김효진 해야 된다. 그냥 김효진이라고 하면 유지태 와이프인 줄 안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김진수는 "난 축구선수인 줄 알아"라고 덧붙여 동명이인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나는 지금은 '울 엄마' 조혜련이 아닌 '아나까나' 조혜련이라고 한다"고 근황을 전해 김진수는 "전 세대가 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서 조혜련은 최근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아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아나까나'를 불렀다고 알리며 "아들이 조혜련을 섭외해 달라고 그랬대"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단독 축가였다고.

김진수는 "16년 전에는 심의도 통과 안 됐던 노래가 지금 축가로 사랑받고 대단한 거다"라며 감탄했고, 김효진은 "역주행이잖아"라고 동의했다.

이에 조혜련은 "좋은 게 뭐냐면 사실은 외국 곡이라 나한테 저작권은 없지만, '아나까나' 이러면 사람들이 환호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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