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이 T1전 승리의 키 포인트로 '밴픽'을 지목했다.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천적 관계를 청산한 한화생명은 시즌 13승(3패, 득실 +16) 고지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도란' 최현준은 강팀 T1 상대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준비했던 밴픽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밝혔다. 최현준은 LCK 내 라이벌 선수 중 한 명인 '제우스' 최우제를 상대로 이번 경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T1을 상대로 드디어 승리를 거뒀지만 최현준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현준은 "현재 순위는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며 "남은 2경기 경기력 끌어올려서 플레이오프때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현준은 "무관중 경기 동안 팬들과 함께 기쁨 나누지 못해 아쉽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하고 롤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했으면 한다"며 최근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