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제작사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해당 제작사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래몽래인은 12일 전자공시스템을 통해 유상증자 결정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290억 원 상당인 292만 주를 유상증자 했고, 이정재는 개인 자격으로 약 50만 주,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광고 플랫폼 와이더플래닛으로 약 181만 주를 매수했다.
래몽래인은 '성균관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재벌집 막내아들', '마에스트라' 등을 제작했으며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투자금 납입 시 이정재 측의 지분은 18.85%가 되며, 제작사의 최대 주주가 된다.
이정재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래몽래인의 주가는 13일 오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30%가 상승했다.
'오징어 게임2'로 돌아올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에 100억을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되는 등 다양한 투자 움직임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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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