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09
사회

울산외고 옹벽붕괴, '장맛비로 인해 무너져'

기사입력 2011.08.05 17:36 / 기사수정 2011.08.05 17:3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해 붕괴된 울산외고 옹벽이 또다시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중산동에 위치한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의 옹벽이 지난 7월 내린 장맛비로 인해 붕괴됐다고 5일 밝혔다.

울산외고의 건물 지반을 둘러싸고 있던 옹벽은 지난 2010년 9월 2차례 붕괴사고가 나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붕괴된 울산외고 옹벽은 운동장 지반을 둘러싸고 있던 길이 40m, 높이 20m가량으로, 울산외고 동아리 건물 아래 옹벽과 연결된 옹벽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은 이미 지난해 최초 옹벽붕괴 사고 당시부터 금이 가 있어 붕괴가 우려돼왔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현재 옹벽을 모두 없애고 당초 공법이었던 보강토 옹벽 공법이 아닌 흙을 다져 경사지게 쌓아올리는 압성토 공법으로 기초 지반공사를 다시 할 계획이다.

[사진 = 울산외고 홈페이지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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