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송승현은 20일 자신의 채널에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됐다"며 다소 당황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송승현은 지난 16일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바. 이후 오는 6월 오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이 보도됐고,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나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는다고 알려졌다.
송승현의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를 하였는데 가르쳐주실수는 없으시다고. 이 모든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송승현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다"며 아쉬워하면서도 결혼 예정을 인정하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송승현 글 전문.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를 하였는데 가르쳐주실수는 없으시다고..
이 모든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는 감사드리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동의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
이렇게 발표된거 행복하게 살아보겠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