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지아가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이지아 강기영 EP.25 '오뽜~ 만취 봉우리에서 먼저 기다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JTBC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지아와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아는 "우리는 술을 취기를 느끼려고 마시지 않냐"면서 "저는 빨리 마신다. 일단 그래서 (주량) 도달을 먼저 한다"고 견해를 밝혀 신동엽의 공감을 샀다.
그렇지만 술 마시고 실수한 적은 없다고.
이지아가 "술을 많이 마시고 실수한 적은 없다"고 하자, 신동엽은 "왜인 줄 아냐. 실수한 게 기억이 안 나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아는 "그래서 저는 술을 아예 안 하시는 분이 있으면 좀 불편하다. 기억을 못 하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약간은 좀 왜곡돼야 하는데"라고 말을 덧붙였다.
그의 말을 듣던 정호철은 "근데 카메라는 기억하더라"라고 말해 촬영 중임을 상기시켰고, 이지아는 카메라를 보며 "카메라 너 빠져"라고 털털하게 얘기해 더욱 웃음을 더했다.
'짠한형' 촬영 후, 출연진들은 곱창집에서 2차를 이어갔다.
테이블에 놓인 카메라를 발견하자, 이지아는 "카메라가 있네. 너 여기까지 따라온 거야? 내가 아까 술 안 마시는 사람 가라고 했지?"라며 카메라에 말을 걸어 귀여움을 자랑했다.
2차로 곱창집을 온 이유는 이지아가 곱창을 좋아하기 때문. 신동엽은 "네가 곱창을 좋아하니까"라며 후배를 세심하게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감동한 이지아는 "어떻게 아셨어요? 진짜 맛있어. 곱이 막 가득하다"라며 음식을 즐기다 춤사위를 선보이기까지 해 분위기를 띄웠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