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지연이 배우자 황재균과의 달달한 미국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는 '스포츠는 사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LA에서 NBA 농구 경기 관람에 나섰다. 부부는 선수와 대화가 가능할 만큼의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즐겼다. 경기를 보던 중 황재균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지연은 "여보 왜 울려고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재균은 "진짜 너무 좋다"라며 버킷리스트 달성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연과 황재균은 NFL 미식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지연은 "유튜브로만 보다가 실제 경기장은 처음 와 본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지연과 황재균은 근처 맛집을 방문했다. 봉지째로 나온 낯선 비주얼의 음식들을 보며 지연은 "오 마이 갓"이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가르쳐준 대로 주먹밥을 만들던 지연은 "밥을 이렇게 먹는 게 맞냐. 장난치는거 아니냐"라며 의심했다. 그러나 이내 지연은 음식을 맛보며 "특이한데 맛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또 지연은 직접 살을 바른 갑각류 요리를 황재균의 입에 넣어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황재균은 "나는 하나의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연은 황재균의 입술에 묻은 양념을 자신의 입으로 닦아주는 등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내 "내가 손을 쓸 수 없어서 이렇게 닦아준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연은 지난해 12월 야구 선수 황재균과 결혼했다.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재균과의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지연 JIYEO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