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1기 교육생들이 스팀에 게임을 발매했다.
1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사의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1기 교육생들이 스팀에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2023년 8월부터 3개월간의 기초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2개월 동안 팀 단위로 게임을 제작했다. 게임은 지난 1월 11일에 정식 공개됐다.
출시된 게임들은 '프로스트레인', '보드랜드', '언더마이너', '그라비티아', '네크로 럼블', '메뉴버' 등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특색을 가지고 있다. 이에 출시 6일 만에 총 다운로드 수 2만 1,500건을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로그라이크 덱빌딩 장르 '프로스트레인(Frostrain)'과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BoardLand)'는 스팀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도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2주간 합숙하며 진행된다. 몰입 경험, 자기주도적 학습, 팀 협업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예비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