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 최정(24)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23일 최정은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마치고 대구 중구 대안동의 한 사우나에서 목욕을 마치고 나오던 중 택시를 탄 승객과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대구 중부경찰서 서문지구대에 따르면 최정은 사우나 앞을 지나던 승객 K(19)씨가 외친 응원을 욕설로 오해해 택시를 따라가 뒷문을 열고 승객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두 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두 사람이 서로 오해를 한 사실을 깨닫고 사과를 주고받았다고.
경찰은 "야구 팬인 K군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최정을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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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정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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