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좌충우돌 밴드가 쇼케이스 공연을 선사했다.
장애예술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사단법인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지난 16일 월미도 더꿈 스페이스에서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좌충우돌 밴드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 자작곡인 'we are ok''안녕' 과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 등의 무대를 꾸몄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체육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예술인단체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 및 제작 활동을 지원,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다.
좌충우돌 밴드는 발달장애 및 시각장애를 가진 안계범(키보드) 씨를 비롯 발달장애인 이대현(드럼), 김총명(보컬), 정광수(보컬) 씨와 발달장애 및 신체장애를 가진 신예지(보컬) 씨, 중증 지체장애인 엄원무(기타) 씨가 단원으로 소속해 활동 중이다.
더불어 이들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습부터 공연까지 모습을 담아낼 예정. 2024년 공개될 예정인 다큐멘터리 제작은 봉만대 영화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서준호 감독 등 다양한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해 장애인 밴드 좌충우돌과 함께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낼 예정이다.
사진=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