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청각 장애를 갖게 됐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6회(최종회)에서는 하이찬(최현욱 분)이 교통사고로 인해 청각 장애를 갖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이찬은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하이찬은 "나 이상해. 소리가 안 들려. 내 목소리도 안 들려"라며 밝혔다.
이후 고양희(고두심)는 하이찬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을 찾았다. 고양희는 "할머니 목소리 들려?"라며 물었고, 하이찬은 "미안해. 할머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서 예쁘다고 했는데 어떡해. 대신 내가 마음이 더 예뻐지도록 노력해 볼게. 그쪽 근육을 더 키워볼게"라며 털어놨다.
고양희는 "우리 손자처럼 착하게 산 사람이 어디 있다고. 우리 손자가 뭔 죄가 있다고 이게 뭔 일이냐"라며 오열했고, 하이찬은 "왜 울어. 할머니. 나 죽었어?"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