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더 마블스'가 개봉 이후 확실한 관람 포인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마블스'만의 특별한 포인트를 짚었다.
■ 예측불가 스위칭 액션
'더 마블스' 는 지금까지 그 어떤 히어로 액션 영화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설정의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빌런 ‘다르-벤’(자웨 애쉬튼)에 의해 능력이 얽힌 캡틴 마블,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은 서로 동시에 능력을 쓸 때마다 위치가 바뀐다는 설정을 이용하여 독특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국내외 언론과 평단은 “세 히어로의 뛰어난 케미와 액션이 빛을 발한다”(CBR, Ben Wasserman), “니아 다코스타가 자신만의 비주얼적 스타일과 흥미진진한 액션 시퀀스를 자랑하기에 훌륭한 플롯”(The Hollywood Reporter, Lovia Gyarkye), “당돌한 매력이 있으며, 다코스타 감독은 액션 씬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진정한 재능을 보여준다”(Financial Times),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의 훌륭한 캐릭터들, 흥미진진한 이야기, 즐겁고 신박한 액션 시퀀스까지 우리가 원하는 건 다 갖췄다”(Down Under, Dave Lee) 등 영화가 선사한 장르적 경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 씬스틸러 고양이와 박서준의 활약
'캡틴 마블 '에서도 겉은 귀엽지만 속은 무시무시한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은 ‘플러큰’ 종족 ‘구스’가 이번에는 더 많은 ‘플러키튼’과 함께 폭발적인 귀여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 마블스'를 본 관객들은 명장면을 플러키튼의 등장으로 꼽는 등 참을 수 없는 귀여움에 열광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구스’와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으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등장을 선보인 배우 박서준의 ‘얀 왕자’는 뮤지컬 시퀀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 혼자가 아닌 '함께'
'더 마블스'는 오랜 시간 혼자 활동해온 캡틴 마블에게 드디어 팀이 생기고, 이들이 불협화음을 딛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내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라는 의미를 전한다.
이 과정에서 ‘캐럴 댄버스’와 ‘모니카 램보’의 사이는 회복되고, ‘카말라 칸’의 도움까지 더해져 이들은 그 누구보다 돈독해진다.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은 세 히어로가 함께할 때 가장 빛난다”(The Independent, Clarisse Loughrey), “세 배우 사이 케미는 굉장히 유쾌하며, 세 히어로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즐겁다”(Screen Rant, Molly Freeman), “MCU의 판도를 바꾸를 기폭제가 되는 동시에 감정적으로 깊은 곳을 건드린다”(Digital Spy, Mireia Mullor), 등 각종 언론과 평단이 남긴 평은 팀 ‘마블스’가 함께 이끌어간 확장된 이야기를 기대케 만든다.
한편 '더 마블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