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7.10 21:07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지역 인터리그 10일째 경기에서 상원고와 김해고, 그리고 부경고가 각각 승리했다.
10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광역권 인터리그)'에서 대구 상원고가 부산고에, 김해고가 부산공고에, 부경고가 포철공고에 승리하며, 1승을 추가했다.
상원고 3 - 0 부산고
신-구 에이스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 상원고와 부산고의 경기에서는 ‘뉴 에이스’ 김성민을 앞세운 상원고가 강호 부산고에 승리하며, 후반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상원고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 말 공격서 7번 염정식과 3번 박승욱, 4번 이동훈의 연속 적시타로 대거 3득점하며 초반에 승부를 마감했다. 그리고 이 점수가 그대로 9회까지 갔다. 부산고 에이스 이민호는 5와 2/3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2자책)으로 분전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1패를 안아야 했다. 반면 상원고 2학년 좌완 에이스 김성민은 9이닝 2피안타 완봉투로 팀의 후반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이로써 상원고는 5승 무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왕중왕전 진출이 결정됐다.
김해고 7 - 0 부산공고
타선의 짜임새를 앞세운 김해고가 부산공고에 완승하며, 후반기 3승째를 신고했다. 김해고는 1회 초 공격서 상대 야수선택과 5번 이성하의 스퀴즈번트로 2점을 선취한 데 이어 4-0으로 앞선 9회 초 공격에서는 2번 이동민의 적시타와 상대 와일드 피치 등으로 대거 3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성하에 이어 등판한 3학년 이성욱이 4와 1/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부경고 2 - 1 포철공고
부경고가 전반기 경상권 B조 우승팀 포철공고에 역전승을 거두며, 후반기 2승째를 챙겼다. 부경고는 2회 말 수비서 에러로 한 점을 헌납했지만, 6, 9회 공격서 4번 윤성민의 적시타와 상대 에러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1학년 한주석에 이어 등판한 3학년 김동준이 3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같은 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경상지역 광역리그전에서는 경북고와 개성고가 각각 승리했다.
※ 2011 경상지역 광역리그 경기 결과(10일, 마산)
개성고 9 - 4 마산 용마고
경북고 1 - 0 경남고
대구고 6 - 1 울산공고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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