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0 06:50 / 기사수정 2011.07.10 06:50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지역 인터리그 9일째 경기에서 마산고가 각각 승리했다.
9일, 제주 오라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광역권 인터리그)'에서 마산고가 홈팀 제주고에 10-4로 재역전승하며 4패 뒤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마산고는 1회 초 공격에서부터 제주고를 몰아붙였다. 4번 권유식과 6번 김민수의 연속 희생 플라이를 앞세워 3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기 때문. 그러나 제주고 역시 3회 말 반격서 3번 이재성의 2타점 적시타, 4번 김현민과 5번 박준호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5, 6회 공격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마산고는 7회 초 공격서 터져 나온 6번 김민수의 2타점 재역전 적시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8회 초 공격에서도 4번 권유식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쐐기점을 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서지현을 구원 등판한 2학년 최동우가 5와 2/3이닝 무실점 호투로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고는 후반기 6연패를 기록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왕중왕전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같은 날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상지역 광역리그전 두 경기는 현지 우천으로 인하여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어떻게 진행되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