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전청조가 남현희가 자신이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3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전청조와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 사건을 다루며 전청조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청조는 "저는 남자가 맞아요. 신분증이잖아요. 남자는 1아닙니까?"라며 법적으로 여성이라는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가짜 신분증을 보여줬다.
이어 "제가 인터뷰하면 현희가 다친다. 생물학적으로 저랑은 임신이 불가능하다. 성전환수술을 했다는 걸 알고 있는데 XX이 아닌 이상 저랑 임신이 된다는 걸 알겠냐"며 남현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저를 여자로 알고 있었다. 수술하게 된 이유도 가슴 때문에 '네가 남들한테 걸리니까 빨리 해버려라'라고 해서 그래서 했다. 같이 살려고"라고 전했다. 전청조는 곧이어 돌발행동을 했다. 상의를 올리더니 "제 수술자국 아직 안 아물었다. 상처도 안 아물었다. 병원 기록도 떼어줄 수 있다"고 했다.
전청조는 "남현희한테 1원 한 장 준 적, 받은 적 없고. 주면 줬지 받은 적이 없다. 남현희 여동생이 있는데 애를 낳고 띵가띵가 논다. 용돈으로 500만 원씩 좋다. 어머님 생활비 드리고 남현희한테 5000만 원. 남현희한테도 차 사준거 맞다"고 말했다.
며칠 후 통화를 투자 금액을 받은 것과 관련 통화를 시도하자 "관련자가 아니라니까요. 제가 전청조가 아니에요"라며 목소리를 바꿔가며 통화를 피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