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측이 사칭 범죄에 주의를 요했다.
오은영 박사의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오은영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하여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오은영 박사님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는다"라며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오은영 측은 이와 관련한 유사 사례 목격 및 경험한 이들은 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제보해달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를 사칭한 범죄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을 받으며 체포된 전청조가 오은영 박사 등의 이름을 직접 거론, 1인당 3억 원에 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던 사실이 보도됐다.
이하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은영 박사님의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입니다.
최근 오은영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하여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 유사 사례를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메일로 제보해 주시거나 오은라이프사이언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