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려운이 눈물 연기를 위해 3일 밤을 새워봤다고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에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얼마나 웃긴지 #반짝이는워터멜론 려운 최현욱의 #ELLE케미공작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배우 최현욱, 려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현욱과 려운은 '나는 OO 하기 위해 OO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 빈칸을 채워 넣었다. 려운은 "예전에 눈물 연기가 너무 안 돼서 밤을 한 3일도 새워봤다"라고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려운은 "아는 선배님께서 '며칠 밤새우니까 눈이 아파서 눈물이 나던데?'라고 하셔서 3일 동안 밤을 새웠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이후 '요즘에는 눈물 연기가 잘 되냐'라는 질문에 려운은 "수도꼭지다"라며 잘 해내고 있다고 대답했다.
최현욱도 "(눈물 연기를) 정말 잘한다. 극 중에서 은결(려운 분)이가 감정을 잡는 장면들도 많고, 다양한 감정들은 보여주는데, 려운 형이 너무 잘 해낸다"라며 려운의 눈물 연기를 인정했다.
이어 최현욱은 "반신욕을 너무 좋아해서 세 시간 동안 반신욕을 해봤다"라며 빈칸을 채워 넣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려운은 "잠든 거냐"라며 깜짝 놀랐고, 이에 최현욱은 "아니다. 그냥 핸드폰 하고 영화 보고 하다 보니까 물속에서 거의 인어공주처럼 있었다. 세 시간 동안 물속에서 거의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려운도 "이 친구 별명이 양서류다. 반신욕을 좋아하고 땀이 되게 잘 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최현욱은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한여름에 동복을 입고 촬영했는데, 땀이 정말 많은 편이다. 그래서 여름에 찍은 장면들이 다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현욱은 "그래서 (드라마를) 보면 땀이 많이 나올 거다"라며 고백했고, 려운은 "그래서 별명이 양서류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사진 = 엘르 코리아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