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최현욱이 SNS 광고에 잘 홀리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31일 유튜브 'SINGLES KOREA 싱글즈 매거진'에는 '얼굴만 봐도 웃긴 #하이쿠키 그건 바로 너 인터뷰! 쿠키즈 Behind 대잔치라면 I am 신뢰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드라마 '하이쿠키'의 배우 남지현, 최현욱, 정다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SNS 광고에 잘 홀릴 것 같은 사람은?'라는 질문에 대답했다. 특히 최현욱은 자기 자신을 선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현욱은 "실제로 나는 SNS 광고 조회수 보고 많이 산다"라며 "괜찮다 싶으면 산다"라고 SNS 광고에 잘 홀리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반면 정다빈은 남지현을 지목했다. 정다빈은 "언니랑 같이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보부상이었다. 바다 수영을 하러 가기로 했는데 다섯 개씩 챙겨오더라"라며 이유를 전했고, 최현욱은 "나랑 비슷하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남지현은 최현욱의 패션 소화력이 남다르다며 칭찬했다. 그는 "되게 독특한 것도 현욱이가 하면 독특해 보이지 않는다. 참 신기하다"라며 최현욱의 패션 센스를 언급했다. 최현욱은 "저는 센스가 좋다기보다 튀는 걸 생각 없이 입는 거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정다빈은 최현욱에게 튀는 비즈를 선물했던 일화를 밝혔다. 정다빈은 "제가 비즈를 배우들에게 선물해 줄 때 제일 특이한 걸 현욱 배우한테 선물로 준다. 찰떡같이 소화를 잘한다"라며 최현욱의 패션에 관한 일화를 덧붙였다.
그러나 최현욱은 "선물로 받았으니깐 엄청 신나서 차고 다녔었다. 근데 버릴 용도로 (줬다더라)"라며 정다빈의 특이한 비즈 선물을 받았다고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남지현은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다빈이가 (비즈를) 한 주머니 들고 와서 '언니, 오빠들 골라!'라고 했다. 그날 현욱이가 늦게 합류하기로 했었다. 현욱이에게 남겨둔 게 '이거는 우리가 소화 못 하고 현욱이만 가능하다' 하고 다른 애들이 나눠 가졌던 거다"라며 비즈 선물의 비화를 전했다.
이어 최현욱은 "전 저만의 선물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거였다"라며 씁쓸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 = SINGLES KOREA 싱글즈 매거진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